[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공식 출범이 오는 12월로 다가오면서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지배구조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김상열 회장의 호반그룹 한진칼 지분 격차가 불과 0.41%포인트까지 좁혀진 가운데, 산업은행 보유 지분 10.58%의 향방이 향후 경영권 구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산업은행은 2020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항공산업 구조개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한진칼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5000억원을 투입해 현재 706만214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미약품이 스위스 로슈의 미국 내 자회사 제넨텍과 신약후보 단일물질 기준 최대인 3조원대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관련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해 제넨텍과 최대 23억달러(약 3조1700억원) 규모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1억9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국내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의 기술적 잠재량이 104.7GW에 달해 정부가 제시한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목표에 맞먹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정책 싱크탱크 녹색전환연구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프 ‘도시형 태양광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을 공개했다. 연구소는 도시형 태양광을 건물 옥상·벽면과 공공 유휴부지, 공동주택 등 도시 공간을 활용하는 태양광으로 정의하고, 지방정부가 부지 발굴부터 사업화·전력판매·수익환류까지 연결하는 ‘조정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도시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LIG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시설 등을 떠나 독립을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LIG가 지난 2021년부터 6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지원금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 2억 6500만원을 달성했다.특히,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LIG가 월드비전에 후원을 시작한 이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기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등 실질적인 생계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현대제철이 기존 고로 제품보다 탄소배출을 약 20% 줄인 자동차강판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공급하며 저탄소 자동차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로와 고로를 결합해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 완성차 공급망의 탄소배출까지 낮춘다는 전략이다.현대제철이 최근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전기로·고로 복합공정으로 생산한 탄소저감 강판의 양산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섞는 이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가동했다고 밝혔다.복합공정은 전기로에서 철스크랩을 녹여 만든 쇳물
나는 오늘 무엇을 결정했는가? 화면은 다음 일을 알려주고, 점수는 나의 속도를 재촉한다. 멈추면 경고가 뜬다. 망설이면 순위가 내려간다. 나는 쉬지 않고 움직였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거의 없다. 퇴근한 몸은 집으로 돌아온다. 명령을 따르던 마음은 아직 회사에 남아 있다.AI와 데이터 분석이 인사와 업무 관리에 결합될 때 ‘알고리즘 관리’가 된다. 이 시스템은 직원의 업무를 나누고 속도를 재며 성과를 평가한다. AI는 여기에 예측과 추천, 자동 결정을 더한다. 사람의 판단은 점차 화면 뒤의 계산으로 옮겨간다.OECD 조사에서는 미국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독일 당국이 중국에서 추진된 탄소감축 사업 가운데 실제 감축 효과가 과장됐거나 사업 자체가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프로젝트 30개의 탄소크레딧을 취소했다. 취소 대상에는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이 탄소크레딧을 구매한 중국 프로젝트도 포함됐다.30개 프로젝트가 주장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210만톤(tCO₂)이다. 연간 자동차 약 50만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규모다. 이미 해당 크레딧을 구매해 자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는 데 사용한 에너지 기업들은 취소된 물량만큼 감축 실적을 다시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기업을 평가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는 돈이다.매출이 얼마인지, 영업이익은 얼마나 남겼는지,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 현금은 충분한지를 재무제표를 통해 판단한다. 투자자는 이 숫자를 보고 주식을 사고 금융회사는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그런데 탄소중립 시대에 기업의 장부가 하나 더 생겨나고 있다.바로 탄소다.기업이 한 해 동안 얼마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는지, 어떤 전기를 사용했는지, 협력업체와 물류·제품 사용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발생했는지를 측정하기 시작했다. 아직 탄소배출량이 손익계산서나 재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구글이 데이터센터 운영 등에 사용하는 물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지역 수계에 되돌려주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미국 수자원 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미국 5개 주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6000만달러(약 870억원)를 투입한다.21일(현지시간) ESG뉴스 등에 따르면 구글은 애리조나·인디애나·오하이오·오클라호마·버지니아 등 미국 5개 주에서 새로운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소비하는 담수보다 더 많은 양을 지역 수계에 보충하겠다는 구글의 ‘워터 포지티브(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 기반 철도차량과 전기구동 무인항만로봇(AGV)을 앞세워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철도와 항만 물류 등 기존 사업을 저탄소·전동화 구조로 바꾸는 동시에 사업장의 탄소배출 관리도 강화하는 전략이다.현대로템은 최근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전동화·무인화·친환경을 미래 사업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레일솔루션에서는 수소 모빌리티를 확대하고 에코플랜트에서는 전기구동 AGV와 수소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철도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수소전기트램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