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이신형기자] 금융당국은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 인증 제도를 "직역중립적"으로 설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금융위원회는 공시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자 인증을 의무화하되, 인증기관 제정과 인증기관 등록 등 제도 정비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공시 의무화 2년 후인 오는 2030년부터 인증을 의무화하겠다는 로드맵을 지난주 발표했다.금융당국은 인증시장 내 다양한 이해관계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중심이 돼 제도를 설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금융위원회의 김미정 공정시장과장은 ESG경제에 “현재 여러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HD한국조선해양과 주요 조선 자회사의 지난해 전체 가치사슬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1억1012만톤(tCO₂e)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급망과 판매된 선박의 운항 등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Scope 3) 배출량이 99% 이상을 차지했다.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3사의 2025년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억1011만7531톤으로 집계됐다.배출 유형별로 보면 스코프 3 배출량은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마일리지 통합 심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상당기간 따로 운영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마일리지 제도를 별도로 운영할 경우 공정위가 시정명령 불이행으로 판단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이 늦어질수록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까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공정위 “소비자 불이익 없어야”...통합안 최종승
[ESG경제신문=이진원 기자] 고물가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한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중고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중동 지역 군사 충돌 장기화 우려로 휘발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신차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중고 친환경차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옮겨간 결과로 풀이된다.14일 당근의 중고차 서비스 '당근중고차'가 올해 상반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록된 전체 중고차 매물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13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기아의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7% 감소한 반면, 공급망과 판매 차량 사용 등 가치사슬에서 발생한 스코프 3 배출량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아가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은 109만6400톤(tCO₂e)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7만8500톤보다 8만2100톤, 7.0% 감소한 수치다. 관련 데이터는 기아의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정됐다.배출 유형별로 보면 직접배출인 스코프 1은 2024년 38만63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화의 인적분할이 주주총회를 통과해 한화그룹이 창립 74년 만에 처음으로 두 개의 상장 지주 체계를 갖추게되면서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승계 구도 밑그림이 사실상 확정됐다.방산·조선·에너지·금융을 중심으로 한 존속법인과 기계·로봇·반도체 장비·유통 등을 담당하는 신설법인으로 회사를 나누는 지배구조 개편이 확정되면서 오너 3세의 독립 책임경영 체제도 본격화하게 됐다.15일 한화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로얄서울호텔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약 10분만에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정부가 지속가능성(ESG) 공시 로드맵을 확정한 데 이어 2028년부터 이를 자본시장법상 법정공시로 시행하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7월 중 정부·여당의 로드맵을 반영한 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방안 최종안’에 따르면,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에 포함해 공시해야 한다. 공시를 거래소 규정이 아닌 법률에 따른 의무로 처음부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미국에서 독립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발행된 탄소제거(CDR) 크레딧이 누적 85만 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크레딧을 발행한 프로젝트도 미국 22개 주에 걸쳐 40곳으로 확대됐다.탄소제거 데이터 플랫폼 CDR.fyi는 14일 발표한 미국 내 인증 내구성 탄소제거 프로젝트 분석에서 2026년 6월 20일 기준 미국 내 40개 프로젝트가 약 85만 톤의 순이산화탄소환산량(tCO₂e)에 해당하는 탄소제거 크레딧을 발행했다고 밝혔다.해당 수치는 2022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누적된 발행량이다. 분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사단법인 따뜻한동행인터내셔널은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만달러(약 7500만원)를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기부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된다. 피해 지역의 긴급한 수요를 반영해 현지 구호 활동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될 예정이다.최성수 한미글로벌 사장은 “대규모 재난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ESG경제신문=이신형기자] 주요국들이 속속 지속가능성 공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하는 데 필요한 탄소회계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이 외부 탄소회계 플랫폼 제공업체를 선정할 때 해당 플랫폼의 국제표준화기구(ISO) 지침 준수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각 나라를 대표하는 표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표준 제정기관인 ISO는 최근 지속가능성 관련 표준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ISO는 지난해 10월 GHG 프로토콜과 전략적 파트너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