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금융당국이 당초 이달 발표를 예고했던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초안을 공개한 이후 5개월째 최종안이 나오지 못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는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와 장기 연임 제한을 둘러싼 이해관계 조율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은행권 CEO의 ‘3연임 제한’과 후보군 관리 의무를 어디까지 제도화할지를 놓고 금융당국과 업계 간 막판 의견 조율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개편안이 단순한 모범규준 개정을 넘어 국내 금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친환경 제품 구매액과 환경투자액이 지난해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처리와 대기·수질 관리 등을 포함한 환경 관련 총비용도 40% 넘게 줄었다.31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발간한 ‘2026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친환경 제품 구매액은 23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515억1800만원보다 95.5% 감소한 규모다.친환경 제품 구매액은 2023년 732억7900만원에서 2024년 515억1800만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20억원대로 낮아졌다. 2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현대건설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지만, 공급망과 건축물 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배출량은 1년 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현대건설이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은 598만4916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519만8461톤보다 78만6455톤, 약 15.1% 늘어난 규모다.스코프3는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을 뜻한다. 구매한
On Thursday 16 July 2026, DG TAXUD hosted the third in a series of webinars on the implementation of the EU’s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연 3.69% 금리로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1년 만기 선순위 채권이며,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리스·렌트용 무공해 차량 구매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활용된다.아울러 농협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2억원의 이차보전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채권 발행에 따른 조달 비용을 절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IBK기업은행이 2030년까지 금융소외계층과 취약차주에게 30조원 이상의 '포용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지방혁신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장민영 기업은행장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로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현장의 고충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국책은행으로서 기업은행의 역할과 존재의 이유를 다시금 되짚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행장은 "기업과 개인의 가능성을 켜고 온
[ESG경제신문=이진원 기자] 기후테크 전문 벤처캐피털들(VCs)이 최근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에 잇달아 투자하고 있다.양자컴퓨팅이 기존 방식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계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신소재 개발, 전력망 최적화, 차세대 배터리 연구 등 기후테크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다.지난 수십 년간 물리학자들이 양자역학 원리를 실제 계산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연구해 온 결과, 양자컴퓨팅은 이제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속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기업이 구매한 재생전력을 스코프2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전력 사용 시간과 발전 시간, 전력 소비지역과 조달지역을 더욱 엄격하게 맞추도록 하는 온실가스 회계기준 개정안이 기업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국제 온실가스 산정체계인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프로토콜)이 공개한 스코프2 기준 개정안 의견수렴 결과에 따르면, 기업 응답자의 82%는 재생전력 사용량을 시간 단위로 맞추는 ‘시간대 일치’ 의무화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소비지역과 연결된 전력시장에서 조달한 재생전력만 인정하는 ‘전달 가능성’
AI를 만나면 멈추는 경고등2024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 대비 이미 1.55도를 넘어섰다. 올해 역시 1.5도를 상회할 것이 예상된다. 유럽의 기록적인 고온이 이를 이미 실증하고 있다. 경고등은 곳곳에서 위태롭게 켜지고 있으나, 우리는 그 경고등을 애써 꺼놓은 채 지내고 있다. 특히 AI 앞에서는 이 경고등이 어김없이 고장 나버린다.AI 기업의 분기 실적은 온 나라가 촉각을 곤두세우며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정작 해당 기업의 환경 지표는 1년에 한 번 발표되는데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AI 기업의 투자 계획은
중국, 상반기 석탄발전 비중 최초로 절반 아래 하락중국의 올해 상반기 전력 생산에서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에 따르면 1~6월 석탄화력발전은 전체 전력 생산의 49.7%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재생에너지는 전체 전력 생산의 40% 이상을 공급했으며, 풍력과 태양광 발전만으로도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중국은 전력 부족을 막기 위해 석탄발전을 전력 시스템의 중심축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풍력·태양광 설비를 대폭 확대해 왔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최대 석탄 소비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