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철강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 영역이 생산공정과 설비 운영 최적화를 넘어 수요와 가격 등 시장 예측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공급과잉과 통상마찰, 탄소규제 등 시장 변수가 복잡해지면서 과거 통계 중심의 기존 전망 방식만으로는 급격한 시장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은 16일 발간한 ‘철강수요 전망, AI를 활용하면 더 정확해질까?’ 보고서에서 머신러닝과 뉴스 등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면 철강수요 전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철강시장은 공급과잉과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지구의 기후가 또 하나의 경계선을 넘어섰다.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1일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관측자료를 종합해 2026년 8월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8월이었다고 발표했다. Copernicus의 ERA5 자료에서 8월 세계 평균 지표기온은 16.96℃를 기록했다. 1991~2020년 8월 평균보다 0.85℃ 높았으며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추정 평균보다 무려 1.65℃ 높았다. 2026년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362억달러 상당(약 49조4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대한항공이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하는 보잉 항공기는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 등 총 103대다.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CFM인터내셔널과 86억달러(약 11조7000억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 구매·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완료했다.지난해 8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발표한 총 60조원 상당의 대미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미국 존슨앤존슨(J&J)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혁신 신약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과를 기념하는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폐암학회(WCLC) 개최 기간에 맞춰 마련되어 국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레이저티닙 개발 및 시판에 관여한 내
EU의회, CBAM 긴급 면제 조항 삭제 추진유럽의회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따라 수입품 가격이 상승할 경우 EU가 탄소부담금 부과를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긴급 제동장치(emergency brake)’ 조항을 삭제하기로 15일 표결했다. 유럽의회는 ‘심각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해당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CBAM 적용을 일시 중단하지 않고, 대신 CBAM 탄소부담금 수입을 활용해 가격 상승에 따른 산업계의 부담을 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최종 규정은 EU 회원국과 유럽의회 간 협상을 거쳐 확정된다. 개정안에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폐지…고정가격 경쟁입찰로 전환2012년 도입된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가 내년에 사라지고 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해 장기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전기를 팔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개정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15일 공포된다고 밝혔다.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 발전사업자에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하도록 한다.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직접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뿐 아니라 다른 재생에너지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태양광발전이 한창인 낮에 집에서 쓰고 남은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한다. 그래도 전기가 남으면 이웃집과 나눠 쓴다.주차돼 있는 전기차도 충전한다. 저녁이 돼 전력수요가 증가하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했던 전력을 다시 집이나 전력망으로 보낸다. 냉난방을 담당하는 히트펌프와 가전제품은 전기요금과 전력수급 상황을 보고 스스로 가동시간을 바꾼다.이 모든 것을 인공지능(AI)이 관리한다. 지금까지 각각 별개의 산업으로 인식됐던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히트펌프·스마트가전이 하나의 전력시스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