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미국의 압박으로 주요 다자개발은행(MDB)들이 기후금융 목표를 재검토하면서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달러(약 1750조원) 규모의 기후재원을 동원한다는 국제사회의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주개발은행(ID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기존 기후금융 목표를 유지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 6월 전체 금융지원의 45%를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배정하겠다는 목표를 폐기하기로 했다.FT에 따르면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국거래소(KRX)가 14일 정규장 종료 이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애프터마켓을 새로 열면서 거래 시간이 기존 하루 6시간 30분에서 ‘10시간 30분 거래 시대’가 열렸다.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시장은 폐지됐다. 대신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체결되는 실시간 접속매매 방식이 도입됐다.그동안 정규장 마감 이후 주식을 거래하려면 오후 4~6시 시간외단일가 시장을 이용해야 했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이어서 투자자가 주문을 넣더라도 즉시
[ESG경제신문=이신형기자]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 크레딧을 구매할 때 다양한 유형의 크레딧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주식투자에서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처럼 다양한 감축 기술과 가묵 프로젝트를 혼합하면 개별 감축 프로젝트와 크레딧의 위험을 보완하고 헤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 기업 패치(Patch)는 최근 내놓은 ‘탄소 크레딧 구매 가이드’ 보고서에서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강화 암석 풍화(Enhanced Rock Weathering)과 바이오차(Bi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영국과 미국이 미래 최대 12조파운드(약 2경18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핵융합 시장을 겨냥해 협력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상업용 핵융합 기술 개발부터 규제 분야까지 공조 범위를 넓혀 핵융합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DESNZ)는 14일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핵융합 서밋(Global Fusion Summit)’에서 영국과 미국이 핵융합 분야와 관련한 두 건의 새로운 협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를 통해 핵융합 발전의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ESG 탄소중립 목재’ 적용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자원순환형 사무가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코아스는 최근 39억원 규모의 오피스용 시스템 사무가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약 2000석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알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특히 이번 공급 제품 가운데 일부에는 ESG 탄소중립 목재를 원료로 한 제품이 포함됐다. 코아스는 산불 피해목을 가구 소재로 활용하는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가스발전소에 탄소포집·저장(CCS)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도입을 요구한 탄소배출 규제를 폐지할 계획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르면 14일(현지시간) 화석연료 발전소 탄소오염 기준의 철회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EPA의 공식 발표 전이어서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EPA는 이와 별도로 발전소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대기오염을 일으켜 공중보건과 복지를 위협한다는 연방정부의 위해성 판단을 폐기하는 규칙도 제안할 계획이다. 발전소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글로벌 지속가능펀드가 올해 상반기 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일반 펀드 수익률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소폭 부진했던 지속가능펀드는 주식시장 강세와 높은 주식 비중에 힘입어 반등했다.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연구소(Morgan Stanley Institute for Sustainable Investing)가 10일 발표한 ‘Sustainable Reality’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지속가능펀드의 중간 수익률은 4.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반 펀드의 중간수익률은 4.0%로,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KB금융지주가 예상 밖의 선택을 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양종희 회장 연임 대신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회장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하나금융의 함영주 회장, 신한금융의 진옥동 회장, 우리금융의 임종룡 회장이 각각 연임에 성공한 것에 비춰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이 낙점된 것은 단순한 회장 교체가 아니다. 오히려 KB금융의 지배구조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이사회의 선택에 가깝다. 무엇보다 이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파리협정 이행 상황을 전 세계 차원에서 평가하는 두 번째 ‘글로벌 이행점검(Global Stocktake·GST)’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각국이 얼마나 높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내놓았는지를 넘어 실제 감축과 기후적응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는지를 국제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위원회(Adaptation Committee)는 6일 ‘제2차 글로벌 이행점검을 위한 정보 수집 및 준비(Information collection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