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이신형기자] 파리협정 6.4조 메커니즘를 기반으로 하는 파리협정 배출권 메커니즘(PACM) 체제는 탄소 감축사업을 통해 저장한 탄소가 산불이나 벌채 등을 통해 대기로 다시 유출되는 탄소 역전에 대한 대비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PACM 체제는 탄소 역전에 대비해 감축 사업을 통해 발행된 탄소 크레딧의 일부를 판매하지 않고 버퍼 풀(Buffer Pool)로 불리는 별도의 계정에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클라이밋 홈 뉴스(Climate Home News)에 따르면 매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PACM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지방정부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뿐 아니라 배출을 늘리는 사업까지 분류하는 등 중앙정부보다 발전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분석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의 증액·감액이나 사업 전환에 반영하는 체계는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는 개별 예산사업이 온실가스 배출과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다. 전기차 보급이나 대중교통 지원 등 감축사업과 도로·주차장 건설 등 배출사업을 구분해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설치선박(WTIV) 6척을 확보하더라도 설치항만과 착공 가능한 사업이 제때 마련되지 않으면 연간 4GW의 설치능력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박 도입 규모보다 해상풍력 사업과 항만, 선박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 보급 목표 달성의 관건이라는 지적이다.기후·에너지 싱크탱크 사단법인 넥스트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페이퍼 ‘국내 WTIV 도입 계획의 적정성: 착공 지연과 설치항만 여건을 반영한 활용도 분석’을 발표했다. WTIV(Wind Turbine Insta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국가재정법상 67개 공적기금이 3000조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ESG를 고려하도록 법률에 명시한 기금은 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금법을 하나씩 고치는 방식으로는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어려운 만큼 국가재정법에 ‘지속가능성’을 공통 운용원칙으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프 ‘공적기금 ESG 고려 제도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발간했다. KoSIF는 특히 ESG 고려 범위도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 투자에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유럽의 여름 폭염과 가뭄이 결국 곡물창고를 덮쳤다. 기록적인 고온과 장기간 이어진 강수 부족으로 유럽연합(EU)의 올해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환경문제가 아니라 세계 식량시장과 소비자 물가를 직접 흔드는 경제문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기후전문매체 Carbon Brief는 유럽연합과 각국 농업 통계를 종합해 2026년 여름 폭염과 가뭄이 유럽 농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EU 전체 곡물 생산은 전년보다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 오너일가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그룹 공정자산의 14.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특수에 힘입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오너일가의 주식가치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고, 현대자동차, SK그룹 오너일가의 주식가치도 10조원을 상회했다.반면 롯데는 0.8%에 그쳐 10대그룹 가운데 가장 낮았다. 범위를 넓혀 총수가 있는 89개 국내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 대비 오너일가 보유주식가치는 10.2%에 그쳤고, 절반에 가까운 42곳이 10%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 가축분뇨가 수소자동차를 움직이는 연료가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유기성 폐자원 정책의 중심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였다면 앞으로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얼마나 높은 부가가치의 에너지로 전환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7일 ‘2026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지원 대상자를 다시 공모했다. 지난 2월 지자체 1곳과 민간 1곳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모집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간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월드컵도 아닌데 공동개최? 2026년 [COP31]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다. 하지만 COP 사상 처음으로 ‘튀르키예-호주’가 공동 보조를 맞춰 15일간의 여정을 함께 열고 마무리한다. 오는 2026년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Antalya)에서 개최되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31)는 30년을 이어온 유엔 기후 협상 역사상 무척 이례적인 실험을 진행한다. 바로 ‘개최국(튀르키예)’과 ‘협상 의장국(호주)’이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화된 공동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농촌지역의 폐기물 문제를 들여다보면 이상한 장면을 만나게 된다. 같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데 가축분뇨는 축산정책의 영역이고, 음식물류 폐기물은 자원순환정책의 영역이며, 하수슬러지는 하수행정에서 관리한다.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에는 다시 한국환경공단의 수거체계가 존재한다. 생활폐기물은 또 다른 시설과 예산으로 처리한다.폐기물은 하나의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행정은 발생원과 관련 법률, 중앙부처의 예산사업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는 것이다. 관련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해당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