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인공지능(AI)과 기후기술을 결합한 ‘기후 AI’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기술개발 중심의 지원체계를 데이터 개방과 현장 실증, 청년 교육·일자리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특히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후·환경·에너지 데이터가 기업의 서비스 개발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개발된 기술을 실제 전력망과 산업시설에서 시험할 실증 기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탄소중립기본법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AI·기후테크 인재 양성과 규제특례, 테스트베드를 함께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
[ESG경제신문=김제원 기자] 홀트아동복지회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음악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연주하고 나누는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런런(Run-Learn) 앙상블’을 창단했다.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5일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KB손해보험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음악활동 자조모임 런런 앙상블 창단식을 열고 향후 정기 레슨과 합주, 공연 및 교류 활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런런 앙상블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지속적으로 만나고 활동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단원들은 정기적으로 음악을 배우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폭염과 폭우, 산불 등 기후재난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면서도 화석연료 사업에는 투자하거나 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적 통로를 남겨둔 것으로 나타났다. 탈석탄을 선언한 보험사들도 석탄기업을 배제하는 기준이 해외 보험사보다 느슨하고, 기존에 보유한 석탄 자산과 보험계약을 언제까지 정리할지 밝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기후솔루션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국내 보험사 8곳의 탈석탄 정책과 Generali·AXA·QBE·Avi
[ESG경제=신성은 기후에너지전문기자] 유럽연합(EU)이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유럽의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들의 탄소정책을 바꾸기 시작했다. 한국에도 그 여파는 밀려들고 있다.EU 회원국이 아닌 튀르키예가 2026년 자체 배출권거래제(ETS)를 도입하기로 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기후정책을 넘어 통상정책으로 진화한 CBAM이 다른 나라에 사실상 탄소가격제 도입을 압박하는 모습이다.영국의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는 최근 분석에서 “2026년 튀르키예 ETS 도입은 튀르키예 기후정책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평가했
사람들은 종종 비즈니스의 시장 논리가 정치의 복잡한 규칙보다 더 현실적이고 유능하다고 믿는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일처리가 깔끔하다”, “소모적 정쟁보다 실리를 좇는다”는 식의 통념도 여기서 나온다.그러나 최근 법정에서 나온 짧은 문답은 이런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사각지대를 품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지난 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심리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을 직접 방청했다. 이날 재판에선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 측에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유도무기 명가’로 통하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 ‘MSPO 2026’에 참가해 현지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IG D&A는 폴란드 군의 현대화 사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폴란드 다층방공망 사업’과 ‘KGGB(한국형 정밀유도폭탄) 사업’을 핵심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천궁-II를 비롯해 L-SAM과 KGGB 등 통합 방공 솔루션과 검증된 항공무장을 전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1주년을 맞아 한국 뷰티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 온 개척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 2035년 매출 15조 원 달성과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7일 아모레퍼시픽 그룹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기념식에서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를 만들자”며 ‘뉴뷰티’ 비전 실현을 통한 글로벌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전 세계 법인을
네팔, 대홍수 피해에 유엔 ‘손실과 피해 기금’ 긴급 지원 요청네팔이 대홍수로 1250명이 숨지고 복구비가 최소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유엔 ‘손실과 피해 대응 기금’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네팔 정부는 지난 1일 기금 공동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국제사회의 약속을 실제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구체적인 요청 금액은 제시하지 않았다.문제는 기금의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27개국과 기관이 8억 2200만 달러 이상을 약속했지만 실제 납입액은 약 4억 85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미 176건·
미 루이지애나 저탄소 제철소 첫 삽, 한-미 철강·자동차 공급망 협력 강화지난 4일 미국 루이지애나 도널드슨빌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이하 루이지애나 제철소) 기공식이 열렸다. 제철소는 지난해 현대차 그룹이 백악관 발표 이후 추가 확정한 26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로, 총 투자액은 58억 달러, 연간 생산능력은 270만톤 규모이다기공식에는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김정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는 우리 철강기업의 북미 고부가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
[ESG경제신문]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친환경 전력 사용과 기후 공시를 확대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들의 배출량 감축이 당초 약속에 미치지 못하면서 테크 산업의 기후 대응에도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AI·클라우드 기업 배출량 최대 239% 증가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지속가능발전 전문기관 세계벤치마킹연합(WBA)이 최근 발표한 ‘그리닝 디지털 컴퍼니즈 2026(Greening Digita